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점과 뜻 (나에게 유리한 것은?)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와 뜻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둘 다 세금을 줄여주는 의미이긴 하지만 정확히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인지 의아해하셨죠? 따라서 의미를 확실히 알아보려 합니다. 어렵지 않으니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

소득공제 뜻

소득공제의 뜻은 세금을 부과해야 하는 사람의 소득을 줄여주는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실제 소득을 빼앗아 가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소득이 10만 원이라고 가정하고 10%의 세금을 부과하면 1만 원의 세금이 발생하죠.

여기서 소득공제 제도를 통해 1만 원의 소득을 줄여주면 실제 번 돈은 10만 원이지만 세금에 적용되는 금액은 9만 원이 되는 겁니다. 따라서 9만 원의 10%인 9천 원만 납부하면 됩니다. 이에 따라 세금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소득공제의 사전적 정의로는 과세 대상이 되는 소득 중에서 일정 금액을 공제하여 주는 것으로 납세자의 세금 부담을 덜어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세액공제 뜻

그렇다면 세액공제는 무슨 뜻일까요? 세액공제는 내야 하는 세금을 줄여주는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소득공제는 세금을 부과하기 전 소득을 줄여주었지만, 세액공제는 이미 산출된 세액에서 차감해 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가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 1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여기서 세액공제를 통해 3천 원을 공제받는다면 최종적으로 납부해야 할 세금은 7천 원이 되는 겁니다.

• 세액공제의 사전적 정의로는 소득공제까지 다 끝난 후 부과되는 총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아예 빼주는 것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

앞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뜻을 각각 살펴보았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를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차이를 이렇게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소득공제는 세금을 부과하기 전에 나의 소득을 줄여주어 세금을 줄여준다. 세액공제는 내가 납부해야 하는 세금의 액수를 줄여준다. 이렇게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점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렇다면 두 가지 방식 중 나에게 유리한 것이 무엇인지 아래에서 알아보겠습니다.

소득공제 세액공제 유리한 것은?

그럼, 나는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중 유리한 것은 무엇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결론을 말씀드리면 둘 다 받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상황이라면 소득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여러분들도 소득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세율이 올라간다고 알고 있으실 것 같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생각해 보았을 때 그럼 내가 소득이 높다면 세금을 직접적으로 줄여주는 세액공제보다 소득공제가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네, 정답입니다. 소득이 높다면 소득공제를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세액공제는 소득에 상관없이 해당 항목에 대해서 동일한 금액으로 감면받게 되는데요. 즉, 소득공제는 소득이 높을수록 유리하고 세액공제는 소득이 다소 낮을수록 유리합니다.

과세표준

아래는 2023년 기준 과세표준 세율표입니다. 과세표준은 각종 소득공제를 적용한 금액입니다.

위 표와 같이 과세표준의 금액이 크면 클수록 세율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득이 높으신 분들은 최대한 소득공제를 많이 받아 소득 금액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 누진공제액은 해당 세율을 곱한 세금에서 공제해 주는 금액을 말합니다.
•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액 = 납부할 세액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소득공제 세액공제 차이와 뜻, 유리한 것은 무엇인지 알아보았습니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각자의 상황에 맞게 받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작은 차이로 인해 세금의 크기가 커지거나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여러분들은 이번 글을 통해 유리한 방식으로 공제를 받으셔서 절세 효과를 최대한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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