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상한가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식을 하다 보면 해당 단어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상한가면 사람들이 기뻐하고 하한가면 슬퍼하는 현상을 보신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상한가와 하한가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이슈가 되는 걸까요? 제가 그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주식 상한가란
우리나라 주식은 가격제한폭이 존재하는데요. 이는 어떤 종목이 하루에 30%까지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가격을 제한하는 제도입니다. 즉, 어떤 종목이 하루에 30% 상승했다면 상한가 종목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 단, 이런 주식 가격제한폭은 우리나라에만 적용되며 미국 주식에는 상한가와 하한가 제도가 없습니다.
- 30%의 가격제한폭은 2015년에 시작되었으며 정책에 따라 확대되거나 축소될 수 있습니다.
그럼, 상한가의 개념을 예시를 통해 알아볼까요? 특정 A라는 주식의 가격이 1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주식 | 가격 |
---|---|
A | 10만 원 |
해당 A주식이 얼마가 되어야 상한가를 달성하여 가격제한폭에 걸리게 될까요? A주식이 상한가를 달성하려면 하루 만에 30% 상승한 13만 원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루 만에 30% 달성이라는 개념인데요. 만약 하루가 아닌 이틀에 걸쳐 A주식 가격이 13만 원에 달성한 것이라면 가격제한폭에 걸리지 않게 됩니다.
- 상한가를 달성한 날에는 해당 종목을 더 이상 매수할 수 없습니다.
주식 하한가란
주식의 하한가는 상한가의 반대되는 말로, 특정 주식의 가격이 하루 동안 30% 하락할 경우 하한가 종목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럼, 하한가에 대한 예시도 살펴볼까요? 상한가와 동일하게 A주식으로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주식 |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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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10만 원 |
A주식이 하한가에 걸리게 되려면 어느 정도까지 가격이 하락해야 할까요? A주식이 하한가에 걸리려면 30% 하락한 7만 원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하한가에 걸리게 되면 당일에 더 이상 7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매도할 수 없게 됩니다.
- 이런 하한가 제도 덕분에 하루 30% 이상의 손실은 막을 수 있습니다.
가격제한폭 도입 이유
가격제한폭을 도입한 이유는 과도하게 주식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경우 시장의 큰 충격을 막기 위한 장치로 도입되었는데요. 우리나라는 주식시장이 처음 생길 때부터 가격제한폭이 존재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4% 제한폭을 시작으로 6%, 15% 제한폭을 걸쳐 현재는 30%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 대만, 중국, 베트남, 태국은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가격제한폭 제도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 미국, 영국, 독일 등의 국가는 가격제한폭 제도를 운용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치며
이번 글에서는 주식 상한가란 무엇인지, 하한가란 어떤 의미인지 간략한 예시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주식을 접하시는 분들은 해당 단어들이 생소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크게 어렵지 않은 단어들인데요. 쉽게 생각해서 상한가면 특정 종목이 많이 올랐구나, 반대로 하한가면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그리고 이 “많이”라는 기준을 하루 30%라고 기억하시면 상한가와 하한가 개념을 모두 이해하셨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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